- 작성자 : misoro
- 작성일 : 2019.02.25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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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계속 재발한다면,
성인중이염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미소로한의원 평택점 박경원 원장
중이염은 알레르기나 바이러스 질환에 의해 이관(耳管, 유스타키오관)이 폐쇄돼 발생한다. 귀의 통증과 진물, 청력 소실 등 증상을 호소한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하다. 대다수의 중이염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중이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지거나 질환이 계속되면 청각 손실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이 문제가 되나 성인의 경우 만성중이염이 주로 문제가 된다.
성인 만성 중이염의 경우 귀 안쪽에서 먹먹한 물방울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성중이염 중 진주종성 중이염의 경우 이관의 장애나 중이 내 환기장애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진주종성 중이염은 점막으로 이뤄진 중이강에 피부와 같은 편평상피 층이 들어가 자라 내부에 각질이 쌓이면서 주위 뼈를 녹인다. 내부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에 수술이 필요하다. 만약 귀에서 진물이 반복되거나 난청이 진행되는 경우 고막의 진찰과 청력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중이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60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중이염이 아니더라도 매년 청력검진을 통해 노인성 난청 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