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는 비염과 축농증, 면역관리와 코 점막 재생까지 신경 써야
- 작성자 : misoro
- 작성일 : 2022.01.03 14:27:07
- Hit : 759
재발하는 비염과 축농증, 면역관리와 코 점막 재생까지 신경 써야
미소로한의원 안산점 박윤경 원장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큰 일교차에 건조한 계절이 되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지면 비염과 함께 많은 이들을 고생시키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축농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축농증의 정확한 질환명은 부비동염인데, 부비동염은 코 주위와 얼굴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노란 콧물, 두통, 코막힘, 악취, 후비루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 외에도 코 주변으로 농이 쌓이게 되면서 치통, 안구건조, 안면홍조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CT나 X-ray 촬영을 통해 부비동 부위에 농이 차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부비동염은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 부비동은 자연공이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 자연공을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가 환기되고, 분비물이 배설되면서 부비동에 농이 차있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자연공이 막히게 되면 부비동에서 제대로 환기와 배설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어 부비동에 분비물이 쌓이게 되고, 이 분비물이 시간이 지나 염증이 심해지면서 찐득한 농이 쌓이게 되는 것이 바로 축농증이라 한다.
급성 부비동염의 경우 감기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4주 이내로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잦은 감기, 만성 비염 등으로 인해 자연공의 폐쇄가 잦고 회복이 덜 되는 것이 반복되다 보면 계절마다 증상이 재발하거나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만성 부비동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폐쇄된 자연공을 열리게 하여 부비동에 쌓여있는 농이 배출되게끔 해야 재발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흔히들 축농증을 진단받으면 항생제, 진해거담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게 된다. 이때 1~2주 정도 약물치료 후에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1달 이상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까지도 고려하게 된다. 예전보다는 수술 방법이 많이 간편해져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여 위험성이 적기는 하지만 부비동에 차있는 농을 긁어내어 없애는 방법의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는 증상이 없어지나 시간이 지나서 다시 농이 차게 되면 증상이 계속 재발한다는 점이 수술의 한계점이다.
한방에서는 축농증 치료 시 코 속 깊숙한 곳까지 특수 카테터로 석션하여 코 속에 있는 농을 제거하고 재발 확률을 낮추기 위해 한약치료를 함께 병행하곤 한다.
만성 부비동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은 잦은 감기나 오래된 만성 비염으로 코 점막과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져서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심해 치료가 오히려 코 점막을 더 자극하게 되면 치료 후에 증상의 변화가 없거나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금방 재발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단순히 농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염증이 생겨 폐쇄된 자연공을 다시 개방시켜주고, 점막을 재생시켜주는 것이 만성 부비동염의 재발 확률을 낮추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축농증의 정확한 질환명은 부비동염인데, 부비동염은 코 주위와 얼굴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노란 콧물, 두통, 코막힘, 악취, 후비루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 외에도 코 주변으로 농이 쌓이게 되면서 치통, 안구건조, 안면홍조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CT나 X-ray 촬영을 통해 부비동 부위에 농이 차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부비동염은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 부비동은 자연공이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코 속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 자연공을 통해 부비동 내의 공기가 환기되고, 분비물이 배설되면서 부비동에 농이 차있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자연공이 막히게 되면 부비동에서 제대로 환기와 배설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어 부비동에 분비물이 쌓이게 되고, 이 분비물이 시간이 지나 염증이 심해지면서 찐득한 농이 쌓이게 되는 것이 바로 축농증이라 한다.
급성 부비동염의 경우 감기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4주 이내로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잦은 감기, 만성 비염 등으로 인해 자연공의 폐쇄가 잦고 회복이 덜 되는 것이 반복되다 보면 계절마다 증상이 재발하거나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만성 부비동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폐쇄된 자연공을 열리게 하여 부비동에 쌓여있는 농이 배출되게끔 해야 재발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흔히들 축농증을 진단받으면 항생제, 진해거담제 등의 약물치료를 받게 된다. 이때 1~2주 정도 약물치료 후에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1달 이상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까지도 고려하게 된다. 예전보다는 수술 방법이 많이 간편해져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여 위험성이 적기는 하지만 부비동에 차있는 농을 긁어내어 없애는 방법의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직후에는 증상이 없어지나 시간이 지나서 다시 농이 차게 되면 증상이 계속 재발한다는 점이 수술의 한계점이다.
한방에서는 축농증 치료 시 코 속 깊숙한 곳까지 특수 카테터로 석션하여 코 속에 있는 농을 제거하고 재발 확률을 낮추기 위해 한약치료를 함께 병행하곤 한다.
만성 부비동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은 잦은 감기나 오래된 만성 비염으로 코 점막과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져서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비염이 심해 치료가 오히려 코 점막을 더 자극하게 되면 치료 후에 증상의 변화가 없거나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금방 재발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단순히 농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염증이 생겨 폐쇄된 자연공을 다시 개방시켜주고, 점막을 재생시켜주는 것이 만성 부비동염의 재발 확률을 낮추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