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일 : 2017.03.23 1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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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은 주로 몸의 접히는 부분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나 가려움이 극심한
피부질환으로 밤에 가려움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 무심코 긁게 되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서양의학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에 나타나는 가려움 기전이 밝아지지 않아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지만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분비 자체를 억제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토피성 피부염 가려움 덜어주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가려움 증상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가려움은 정상적인 피부의 면역반응으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가려움을 없애기 보다는 심하게
긁어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현명하게 잘 대처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가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까요?
[가려움은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참고]
http://blog.naver.com/goodmisoro/220952020476
│성인 가려움 더는 방법
가려움이 있는 피부의 부위는 뜨끈뜨근한 열감이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열감을 식혀주게 되면 가려움이 줄 수 있는데 시원한 물수건으로 환부를 덮어주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을 정도의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를 너무 차갑게 하면 감기에 걸려서 오히려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에 얼음 등을
직접 대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아이 가려움 더는 방법
아이들은 면역력이 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성인들보다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어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수건을 적셔 가려운 부분을 닦아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가려운 부분을 닦아 내 주면 물이 증발되면서 생기는 기화열로 피부의 열감을 식힐 수 있어
가려움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